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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메가쇼에서 판매, 판로 '성공' - 중소기업 10개사, 메가쇼 현장서 6천만원 매출 기록
  • 기사등록 2019-06-25 09: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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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류창규 기자]


김해시의 우수기업 10개사가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일산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된 전국 최대 규모 소비재 전시회 ‘메가쇼 시즌 1’에 참가해 현장 매출 6천만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한미프렉시블, 꼬까참새, 알앤제이코스메틱 등 공산품 5개사와 모산에프에스, 손수식품, 휴밀 등 식품 5개사가 참석한 이번 전시회에서 각 기업들은 현장 매출뿐만 아니라 대형유통망 및 수출대행사와의 구매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시장판로 개척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분말 두유를 제조하는 초기 창업기업 휴밀은 SNS 유통네트워크 기업과 바이어 상담을 통해 신제품 개발 및 판매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계약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음식물 처리기 ‘린클’을 제조하는 한미프렉시블은 미생물 분해방식의 음식물 처리기 신모델을 선보여 대형유통망의 입점요청을 받고 현장에서 약 30건의 예약판매 주문을 받는 등 1천 5백만원 상당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칫솔살균기 제조 선도기업인 엠테크윈과 유아동복 전문 제조기업 꼬까참새, 김부각 및 조미김류를 취급하는 손수식품 등 대다수의 참가기업들이 첫 참가에도 불구하고 준비물량이 첫날에 소진되는 등 구매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묵류를 생산하는 초림단지묵은 나흘간 1천 2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창업 후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한 휴밀의 김경환 대표는 ”창업 아이템의 시장반응과 소비자 구매력 등을 알 길이 없었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업의 방향성 및 제품의 경쟁력 등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형 분말 두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미프렉시블 방용휘 총괄 이사는 “음식물 처리기의 개발은 완료되었으나 판로개척에 애로가 있었는데, 김해시와 재단의 지원을 통해 다양한 유통채널 발굴은 물론, 현장 매출까지 가능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진행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품 판매에 탄력을 붙여,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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