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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이 공식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도엥 들어간다.


부산을 연고로 한 첫 번째 여자프로농구단인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은 지난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위탁 운영했던 ‘OK저축은행 농구단’을 BNK캐피탈이 인수하는 형태로 신규 창단되었다. 


6월  24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이병완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 및 방열 대한농구협회장 등 체육계 인사들과 유재수 경제부시장 및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구단을 운영할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등이 참석해 농구단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BNK캐피탈은 유영주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 전원을 여성으로 선임해 남성 지도자 일변도인 여자프로농구계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앞으로 부산 시민들이 농구 경기장을 더욱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티켓 수익금 대부분을 관중들에게 기념품이나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지역 유망주를 발굴, ‘BNK 썸 농구단’을 통해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로 성장시켜 나가고 파이팅 넘치는 경기력을 바탕으로 리그에서 가장 사랑받는 농구단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구단은 24일 창단식에서 선수 유니폼, 엠블럼, 마스코트 등을 공개하고 지역 농구 저변 활성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부산대, 동주여고, 울산 화봉고, 마산여고 등 부·울·경 지역 여자 농구부에게 2,000만원 상당의 농구용품도 전달했다.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는 “BNK 썸 여자프로 농구단 창단을 통해 여자 프로농구에 새바람이 불기를 바란다”며 “수준 높은 경기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최고 인기 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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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25 09: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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