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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 확실한 이정표를 세우자 - 내실 있는 관광 상품 개발해야 -
  • 기사등록 2009-06-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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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글로벌시대 “고용 없는 산업”의 한축으로 부상한 관광산업은 외화획득의 가장 효율적인 효자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관광산업의 중요성과 관광산업의 증진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에서 21세기 부산경제를 선도할 핵심전략산업인 부산관광의 미비점과 대응책을 알아보자.

부산은 세계어디에도 견줄 수 있는 풍부한 해안선을 배경으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지닌 천혜의 해양관광도시이다. 그러나 정작 부산의 관광산업은 주어진 자연환경의 테두리에서 타이틀구축에 안주한 면이 있었다.

우리나라 동남권의 중심축인 부산관광산업은 그간 체류관광의 비율보다 단순 경유 형 관광지에 머물고 있었던 게 현실이었다. 이는 부산만의 특색 있는 고부가 가치관광 전략상품개발의 미흡이 최대의 숙제일수 있다.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해외관광객은 182만여 명으로 전년대비 8.8% 증가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또 그들이 지출한 비용은 1인당 평균 180만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지난 2002년 아시안게임, 2005년 APEC회의, 지난해 세계사회 체육대회 등 각종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부산의 국제적위상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시는 “부산발전2020비전”과 중점전략산업으로 증대 시키기 위해서 외화획득과 직결되는 관광정책이 잘되었는지 돌아볼 필요있다.

지속된 관광인프라필요

동북아시아 4계절 관광도시건설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다시 시작한 부산관광은 해양도시에 맞는 볼거리와 관광인프라의 확충과 관광상품의 다변화에 역점둬야 한다. 이를 위해서 부산시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관광정책을제 제시해야한다.

또한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 확실히 자리잡기 위해서는 특히 해양특성을 살려 중장기적인 해안관광벨트지역의 인프라구축과 매력적인 웰빙관광을 곁들어 추진해야할 길이다. 관광산업은 “대본없는산업”이다.
그간 부산 관광산업은 정책수립의 핵인 기초통계 및 시장분석의 미비로 이어져왔다. 또한 현장위주의 적극적인 해외 홍보 마케팅 부족의 약점 또한 반성할 일이었다.

부산시는 이제부터 해외관광객 200만명시대의 개막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야할 것이 있다. 관광서비스 선진화와 유관기관과 긴밀한 관광협력 네트워크강화 및 마케팅 전략 차별화에 그 초점을 강화 해야 할 것이다.

다시 찾아 올 관광지로 매진해야

7개의 해수욕장을 가지고 있는 부산은 그간 여름철 한 시즌의 관광지로의 이미지가 고착되어 있었다.
이는 관광상품개발의 미흡함을 반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이제부터 지역의 특성을 살린 관광자원 개발에 나서야 할 것이다.

문화의 불모지로 불렸던 부산은 이제 국제영화제 바다축제등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고있다. 정작, 이 축제의 내면을 보면 내용 및 시기등 여러 가지 면에서 개선돼야 할 점은 분명히 있다. 또한 지역특성이 없는 축제의 난립으로 본연의 이미지가 반갈되고 있음도 알아야한다. 이제 부산관광산업은 부산이 21세기 동북아시대 허브항으로 발돋움 하는데 일조하는 핵심전략의 축으로 가야한다.

그러기 위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 할 수있는 관광기반 시설인 호텔, 여가시설의 부족함을 해결해야 한다.
또한 동남권 신공항신설과 부산을 잇는 해외 직항로 증개설은 반드시 해결돼야할 사안이다. 이것은 동남권의 축인 부산과 일본의 규슈권을 하나의 광역관광권으로 발전하는데 원동력이 될것이다.

해외관광의 진수라 불리는 크루즈관광을 위한 기반시설 현대화 및 국제 여객선터미널 확충 또한 기반시설 현대화 및 국제여객선터미널 확충 도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한류의 영향으로 높아진 의료관광산업은 고부가 가치의 신생복합시장으로서 시너지효과가 높게 창출 될 것으로 여겨진다.

중화권 및 러시아권 관광객을 위한 초량상해거리와 텍사스거리의 활성화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 그리고, 서구인들의 정신적 안식처가 될수있는 템플스테이부분도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우리나라 해양수도이자 동북아관문인 부산의 관광산업 이제부터 부산의 10대 전략산업이라는 큰틀속에서 관·민이 상조하여 부산관광의 신기원을 이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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