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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신항 활성화 위해 투 콜링제 도입. - 년간 36억원 가량 적자감수 -
  • 기사등록 2007-05-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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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부산 북항과 신항에 동시 기항하는 선박에 대해 항비를 면제해 주는 ‘투 콜링제’가 도입되고, 연내 북항~신항간 해상 셔틀도 개설된다.

부산항만공사(BPA) 항만위원회는 25일 임시회를 열어 신항 활성화를 위해 ‘부산 북항-신항 연계 해상 수송방안’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하고 바지선을 이용한 해상 셔틀도 사업자 선정과정을 거쳐 연내 실시에 들어가 오는 2009년 6월까지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2년간 북항과 신항 두 곳에 모두 기항하는 컨테이너선은 입출항료와 북항 접안료를 5천t급 선박을 기준으로 척당 64만원의 입출항료와 34만원의 접안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50~200개를 실어 나를 수 있는 해상 셔틀에 대해서 민간업자의 손실 부분을 BPA가 일부 보전해주기로 했는데 “한 번에 150개를 실어 나르는 해상 셔틀을 1년간 운항하면 36억원 가량의 적자가 날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국제물류팀 황계인 부장은 신항 활성화를 위해 BPA가 해상 셔틀을 도입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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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5-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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