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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 호주전 대비 도시철도 증편 - 부산도시철도, 7일 평가전 대비 수송계획 마련
  • 기사등록 2019-06-05 09: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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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장호원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호주와의 축구국가대표 평가전을 대비해 3호선 열차증편과 안전요원 확대 배치, 시설물 총 점검 등을 골자로 한 수송계획을 마련했다.


공사는 이날 종합운동장역이 있는 도시철도 3호선에 예비 전동차를 투입해 승객 수송을 한층 원활히 한다는 방침이다. 경기 직후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22시 이후 열차를 집중 배치한다는 것이 주 내용. 3호선 양방향 모두 각 6차례씩 열차가 증편 투입되며, 이로써 현재 8~13분인 배차간격은 5~8분까지 줄어든다.


또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가까운 3호선 종합운동장역과 사직역에는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한다. 특히 인파로 북적일 종합운동장역에는 직원과 사회복무요원 29명이 별도로 투입돼 승객 안내는 물론 안전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한편 공사는 도시철도 시설물 사전점검을 통해 평가전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공사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승강장안전문(PSD) 등 이동편의시설은 물론 발매기와 게이트 등 매표시설도 대대적으로 점검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이 불편을 느낄 상황을 미리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스포츠 행사를 맞아 철저한 준비로써 흥행에 일조하겠다”며 “아무쪼록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로 평가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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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05 09: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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