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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부산항만공사(BPA)가 개최한 제2회 부산항 축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3일간) 영도구 동삼동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총 7만 5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동 축제는 세계 5대 항만인 부산항의 위상과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당초보다 일주일 연기해 부산항 홍보관 및 컨테이너 전시, 부산항 투어와 해양스포츠,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으로 개최됐다.
 
동 행사는 다양한 계층이 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위한 ‘모형 배 만들기’와 ‘바다사랑 그림․글짓기 대회’, 중학생을 위한 ‘부산항 골든벨’ 등 평상시 접할 수 없는 한국형 구축함 양만춘함(4천5백t) ‘해군함정 승선체험’ 및 BPA 항만안내선 새누리호와 테즈락 크루즈의 ‘바다버스’로 해운대와 영도 크루즈터미널을 잇는 ‘부산항 투어’를 직접 체험한 시민들은 인터넷예약 첫날 접수가 마감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 시민은 BPA 직원의 부산항 설명을 듣고 “부산항이 이렇게 크고 멋진 줄 몰랐다”며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교육의 장이 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5일 저녁 국제크루즈터미널 야외에서 열렸던 ‘부산항 국제교류의 밤’은 국내외 항만물류 관계자들에게 부산항이 명실상부한 동북아 중심항으로 적극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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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6-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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