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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장호원 기자]


부산교도소는 지난 6월 4일 ‘自然과 情 나누기’ 감상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정협의회와 독지가의 도움으로 씨고구마 1,500여개를 구입하여 전수용자들에게 씨고구마와 재활용 PET병 1개 씩을 개별 지급하여 약 3달 동안 직접 고구마를 키우면서 관찰한 바를 관찰일지로 작성해 이 중 우수한 20명이 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심사는 서관호 부산시조시인협회장 등 4명의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심사의 공정성을 기했고, 발표가 끝난 후 서관호 심사위원장은 “고구마 줄기의 생육상태, 개인별 관찰일지, 감상문을 통해 수용자들이 고구마를 키우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지 날의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의 싹을 틔우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구마 재배와 같은 자연친화적인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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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05 09: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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