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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교통사고 줄이기 국무총리 표창 수상 - 년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183명) 대비 2018년 한 해 24% 감소
  • 기사등록 2019-06-03 09: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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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이 ‘2019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기관표창)을 차지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올바른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질서 확립에 헌신한 유공자와 무사고 운전자를 시상・격려하기 위한 행사이다.


부산지역의 지난 3년간(2015~2017년)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183명) 대비 지난 해 사망자가 24%(183→139명) 감소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지난 한 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부산경찰의 다양한 노력이 있었다.


출・퇴근 시간대 주요교차로 교통관리로 시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이는가 하면, 봄・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과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및 이륜・화물차량 안전관리 추진 계획 등 시기별 사고유형 분석에 따른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시행함으로써 부산교통문화 바로세우기 운동을 전개해나갔다.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 우대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 만큼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과 홍보활동에 주력했다. 


부산경찰의 교육 담당자와 각 구, 군별 경로당 관리자, 부산시, 도로교통공단의 교육담당자 및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진 ‘교통안전나누미’를 창단하여 노인시설을 방문해 교통사고 예방 동영상을 활용한 실질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노인교통사망사고는 2017년에 대비해 39.7% 줄어들어 노인교통사망사고 감소율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정부의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가 핵심 추진 정책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부산경찰은 앞으로도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부산 만들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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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03 09: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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