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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 직원 자발적 기부금 모아 필요자재 구매 봉사
  • 기사등록 2019-05-31 0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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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장호원기자]


부산시설공단 도로관리처는 30일,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해운대 재반로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기술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5일 공단 도로관리처 도로시설팀 직원과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사회복지사가 수혜대상자 가정을 미리 찾아 주거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전해듣고, 노후 위험시설물 점검을 시행했다.


이어 공단 도로시설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모아 필요한 자재를 구매하여 30일 현장을 찾은 것.


이날 봉사는 밝은 실내환경 유지를 위해 점등이 불량한 노후 형광등을 LED조명등으로 교체하고, 창문샤시의 훼손된 방충망은 보수하여 하절기 곤충, 모기 등 피해를 예방가능하도록 했다.


화장실 노후 욕실장은 교체하고 노후 전등스위치와 전열콘센트 등도 교체했다.

이날 봉사현장에는 공단 도로시설팀장을 비롯한 간부 및 직원 12명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최근들어 독거노인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될 만큼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므로, 바쁜 현안업무를 처리해가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본사, 시민안전실, 도로관리처, 교량관리처, 주차관리처, 시설관리처, 공원관리처, 부산시민공원, 부산영락공원 등 주요 사업장 중심으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기술봉사활동인 ‘해피안전울타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 재능봉사, 기술봉사, 기부봉사 등을 발굴하고 유관기관 협업으로 시민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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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31 0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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