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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 사하구는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따뜻한 손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5월 27일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 사하여성 사랑의 편지 쓰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하구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글을 막 깨친 어르신부터 수년째 참여하고 있는 하는 중년여성 등 다양했다. 


이날 사하구 문인협회 소속 회원 3명이 문학성 및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한 결과 편지 15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아들을 떠올리며 진솔하게 편지를 써 내려간 감천동 이재숙 씨에게 돌아갔다. 

편지 낭송 시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 씨 외에도 우수상을 수상한 괴정동 김해선 씨가 아버지에게 전하는 사랑을 담은 내용을 차분히 읽어 내려가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구민들로 구성된 ‘한마음난타’와 ‘나눔댄스봉사단’의 공연이 신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고, 박기영 해양대학교 겸임교수가 ‘성인지 감수성 개발을 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이라는 주제 강의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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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9 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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