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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의 거리 탄생 4주년 기념전 개최 - 부산문화 예술의 질적 수준향상에 기여 -
  • 기사등록 2009-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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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에서 미술의 거리 ‘탄생4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5년 4월 미술의 거리가 개소된 이후 2005 APEC기념전, 독도는 한국땅전, 영호남화합전 등 다양한 공익적 행사 및 전시회들과 함께 각종 시연과 체험교실로 미술품의 제작 및 보급 등에 ‘부산미술의 아방가르드(avant-garde)’ 역할을 자임해 온 이곳에서「탄생 4주년 기념전」을 열게 된다.

부산국제아트타운작가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사)부산문화재단, 중구청, 부산일보, 국제신문, KBS, MBC, KNN 등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경제침체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우리들의 가슴에 열린 예술의 향기를 취할 수 있도록 하여 희망에 찬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동서양화 및 공예작품들의 전시방식은 예년과 거의 같지만 전시기간 중 현장시연과 문화강의를 개최하여 부산시민과 내방객들에게 좀더 폭넓은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 이벤트 행사를 병행하여 탈(脫) 장르화 시대를 맞아 미술과 음악 그리고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종합예술의 정형화를 실천하고자 하였다.

부대행사로 실시되는 작품경매를 통해 1960년대 미술의 대중화를 모토로 탄생된 '팝아트(Pop Art)'가 현대미술의 새 지평을 열었듯이 우리 '미술의 거리'가 부산미술의 새로운 대중화와 생활화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는 앞으로도 부산 중구의 관광벨트, 문화벨트의 중심적 역할에 충실하면서 부산문화 예술의 질적 수준향상에 기여하고자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18일부터 25일까지 자갈치시장 3층 갤러리에서 2차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며 관심 있는 부산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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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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