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27일 마산회원구 구암현대시장 특설무대에서 구암현대시장 아케이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케이드 공사는 구암동 지역민뿐만 아니라, 구암현대시장 상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상인 및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식전공연, 사업추진 경과보고, 감사패수여, 인사말과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물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상인회는 떡, 과일 등 먹거리를 제공했다.
구암현대시장 아케이드는 지난해 4월 착공해 길이 140m, 폭 8m, 높이 11m로 지난 3월 준공됐으며, 사업비 13억원이 투입됐다.
허성무 시장은 “구암현대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환경 제공으로 시장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