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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인권 실무자간 ‘소통 공감’ - 지역 10개 공공기관 인권 담당자 초청
  • 기사등록 2019-05-24 10: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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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장호원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최근 인권전시 관람과 인권세미나를 연이어 마련했다. 


부산시설공단이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 인권담당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인권디자인 전시‘유니버설 디자인 전’관람과 ‘기업의 인권경영 세미나’를 15일과 23일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15일 오후 3시에 공공기관 인권담당자들과 함께 부산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 지하 1층 부산인권전시관에서 인권디자인 전시‘유니버설 디자인’展을 권시영 도슨트의 전문 해설과 함께 관람하였고 세미나가 있었다.


이어 23일 오후 3시에는 부산진구 새싹로에 위치한 부산시설공단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기업의 인권경영’을 주제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센터 의 ‘기업과 인권분야’ 인권위촉 전문강사인 김영호 강사 초청강연회도 마련했다.


이날 강연에서는‘최근의 인권침해 사례’와 ‘인권 감수성이란?’등 인권의 개념 이해와 기업의 인권 경영 추진을 위한 인권경영 매뉴얼 4단계(1단계 : 인권경영시스템 구축, 2단계 : 인권영향평가, 3단계 : 실행/공개, 4단계 : 구제조치)와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것, 인권영향평가 10개 분야 등 ‘인권경영’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포함되어 이해를 도왔고 ‘유니버설 디자인전’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강연에 이어 인권경영 실무담당자 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인권경영 추진의 어려운 점 공유와 해결책 모색’에 머리를 함께 맞댔다.


이날 세미나에는 공단의 인권담당자들은 물론이고 관심있는 지역의 10개 주요 공공기관의 인권담당자 40여 명이 참여하여 인권경영에 대한 최근 관심을 짐작할 수 있었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인권경영위원회 개최에 이어 인권경영 선포식을 열어 전사적 인권경영을 시작하고 올해부터 인권경영 선언문 전파 공유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14일에는 부산진구 새싹로 공단 본사에서 서울시설공단 인권경영팀과 만나 인권경영 추진에 대한 발전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기관 우수사례 공유 전파를 상호 실시한 바 있다.


공단은 최근, 기관 운영과 사업 운영에 있어 인권영향평가를 전사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인권교육과 인권감수성 교육도 펼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인권의 중요성을 잘 공감하여 기업이 원만한 인권경영을 수행할 수 있는 뜻깊은 교육기회가 될 것이다”며 “기관은 물론이고 많은 시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부산도시공사, 부산환경공단, 부산관광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광역시의료원,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복지개발원,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 10개 기관과 부산시설공단 주요 부처(주차관리처, 교량관리처, 부산영락공원, 시민안전실, 본사 총무인사‧기획예산‧미래전략‧사회적가치실현팀 등)의 인권경영 담당자 등도 많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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