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 남부소방서
     서장 강호정
5월임에도 불구 폭염특보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등 이상고온으로 부산의 앞바다는 벌써부터 젊은 청춘남녀들로 들썩이고 있다.


올해도 글로벌 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부산소방재난본부 및 관내 7개 해수욕장(해운대, 광안리, 송도, 다대포, 송정, 일광, 임랑)을 관할하는 각 소방서에서는 피서객 안전을 위한「119시민수상구조대」운영 준비에 여념이 없다.


부산 소방은 2004년 전국 최초로 수상구조대를 발족하여 올해로 16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부족한 현장인력에도 불구하고 매년 200여명에 달하는 소방공무원과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밤낮없이 해수욕장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년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 수영미숙 또는 안전수칙 불이행 등 자의적인 요인이 95%이상을 차지하였다.


결국 수상구조대원보다 자신의 안전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책을 간략히 알려드리니 이것만은 꼭 지켜주기를 바란다.


첫째, 자신의 수영실력을 과신하지 말고 적정한 깊이에서의 물놀이를 할 것.

둘째, 안전장비 착용 및 음주 후 입수 금지 등 안전요원의 지시에 잘 따를 것.

셋째, 물에 빠진 사람을 목격하게 되면 직접구조하기보다는 가급적 주위에 큰소리로 도움 요청 할 것.


마지막으로 올 한 해 부산 앞바다를 찾는 모든 피서객들이 119시민수상구조대원과 함께하는 안전한 물놀이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05-23 10:09:4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