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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제47회 성년의 날인 20일 김해향교 강당에서는 전통 성년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 올해 성년을 맞은 2000년생 청소년 20명과 지역 유림, 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남자인 관자에게는 유건과 도포를 입히고 계자인 여자에게는 비녀를 꽂고 족두리를 씌워주는 삼가례와 어른에게 술을 배우는 초례, 자(字)를 지어주고 평생 간직할 만한 교훈을 내려주는 가자례 순으로 진행됐다. 


시와 향교는 사라져가는 전통 예절을 계승 보존하고 청소년들에게 사회 일원으로사 책임과 의무가 뒤따른다는 점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매년 전통 성년례를 개최하고 있다. 


김태문 시 시민복지국장은 “일생에 한 번뿐인 성년례를 통해 사회가 인정하는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자랑스런 성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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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1 10: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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