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 영도구와 대평동마을회는 지난 5월 17일 대평동 깡깡이복합안내센터(유람선 선착장) 일원에서 깡깡이유람선 출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동해안별신굿에서 진행하는 전통 뱃고사 의식과 (사)대평동마을회가 준비한 마을잔치 등 선박의 안전 운항 및 마을의 화합을 기원하는 오랜 풍습과 의례를 재현했다. 

 

영도 도선은 영도다리가 개통되기 이전인 1876년부터 대평동과 자갈치를 오가며 13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영도 주민과 부산 시민의 애환과 추억이 서린 뱃길이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2013년 유람선 운항이 중단된 이후 끊어진 뱃길을 복원하는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남항 내 자갈치와 조선소 인근을 돌며 항구 도시 부산의 역동적이고 독특한 삶의 현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깡깡이유람선은 매주 주말 1일 3회 출항(13시, 14시, 15시)하며 탑승료는 1인당 6천원으로 마을투어와 연계 시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05-20 10:44:1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