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 조재환 기자]

2019년 국내 자동차 4월 판매 현황

출 처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국산차 : 현대, 기아, 한국지엠, 쌍용, 르노삼성, 대우버스, 타타대우(7개사)

산업자원부는 19. 4월 국내 자동차산업 생산은 5.0%, 수출은 3.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조업일수 증가로 신차 출시에 따른 내수ㆍ수출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한 371,930대를 생산했다.

특히, ‘19.1분기 중 신차 출시 활성화(현대 3종, 쌍용 2종)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현대는 8.0%, 쌍용은 29.3%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르노삼성은 부분파업 및 공장 임시휴무(4.29, 30일)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9% 가량 생산 감소했다.

북미ㆍ유럽 등에 상대적으로 고가(高價)인 SUV, 친환경차의 판매 호조로 전년동월 대비 3.0% 증가한 223,235대 수출, 금액 기준으로 5.8% 증가한 37.6억불 기록했다. 19.4월 지역별 잠정 수출실적(백만달러, 전년동월대비)은 북미(1,634, 17.5%), EU(766, 2.7%), 동유럽(289, 29.6%), 중동(296, △28.0%), 중남미(217, △6.3%), 아프리카(135, 21.5%), 오세아니아(213, △7.5%), 아시아(205, △1.2%)등 이다.

신차 효과 등으로 국산차 판매는 소폭 증가(1.5%) 증가한 반면, 수입차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여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한 155,027대 판매했다.

수입차는 재고물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내수판매 감소세 유지, 전체내수 중 수입차 비중이 전년동월 대비 4.3%p 감소했다.

국내 보급은 정부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친환경차 보급 노력 본격 실시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57.8% 증가한 13,109대 기록, 전체 승용차 판매의 8.4% 차지했으며 수출은 유럽ㆍ북미지역 중심으로 하이브리드(HEV)ㆍ전기차(EV)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39.3% 증가한 20,281대 판매했다.

정부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확대, 완성차 업계의 친환경차 전환 노력 등에 힘입어 국내 보급과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자동차업계는 5월 생산도 조업일수 증가, 팰리세이드·쏘나타·G90 등 신차판매 호조의 영향으로 2~3% 증가를 전망했다.

‘19. 4월 자동차부품의 수출은 북미, 동유럽 등은 증가하였으나, 아시아 중동 등이 줄어들어 전체로는 전년 동월 수준인 20.3억달러 유지했다.

4월 자동차산업 총괄표 (단위 : 대, 억불, %)

* 자료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19.4월 업체별 생산 현황 (단위 : 대, %)

 * 자료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 전체 내수중 수입차 점유율 : (‘18.4) 16.9% → (’19.4) 12.6%

19.4월 내수판매 현황 (단위 :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