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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계란유통센터 광역망 구축 - 계란 유통 체계와 안전 관리 구조 개선
  • 기사등록 2019-05-17 09:55:00
  • 기사수정 2019-05-17 14: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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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유통센터조감도[부산경제신문/경남 류창규 기자]


경상남도는 계란의 유통 체계와 안전 관리 구조 개선을 위한 규모화, 현대화된 계란유통센터 사업의 공모사업 대상자로 밀양시를 선정하고 2020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계란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AI(조류인플엔자) 및 살충제 파동, 산란계 사육 마릿수 증가 등으로 유통과 안전 관리 문제로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식용란선별포장업 신설, 산란일자 표시제 시행, GP(Grading & Packing)센터 건립을 통한 계란의 체계적인 유통 구축과 안전 관리를 한층 강화해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목적으로 전반적인 개선에 나섰다. 


농식품부에서는 올해 전국에 계란유통센터 신규 2개소와 증축·보수 2개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고, 2018년 1차 공모에서는 경기도 평택과 포천 등을 선정한 바 있다. 


경남도에서는 지난해 8월 밀양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새울농장 유통센터가 공모사업으로 계란유통센터 지원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를 토대로 축산물 품질평가관리원에서 유통, 대학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회에서 3단계(기본 요건 검토→서면→발표)로 평가해 2019년 사업대상자로 3개 시도, 4개소(신규 2, 증축 2)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4개소는 계란유통센터 사업 취지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계획의 실현 가능성, 구체성과 타당성, 지역자원 활용을 통한 차별성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계란유통센터 사업은 올해 설계와 컨설팅에 3억 원, 2020년에는 토목, 건축, 장비 구입, 부대시설 등에 97억 원을 편성해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계란유통센터는 계란의 수집, 선별, 가공, 공판 기능까지 겸해 일일 100만 개를 처리해 도내 유통망의 중심 역할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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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17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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