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석근 기자[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불기 2563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동래구 복천동 소재 무량사 절에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불자들이 합장하며 모여 들었다.
이날 주지 무적스님은 설법을 통해서 "2563번째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사부대중 모두의 마음에 연꽃이 피어나고 밝은 지혜의 등이 켜지기를 기원한다"며 "하나의 등불이 이어져 백만의 등불이 되고 차별 없는 밝은 햇살처럼 무량한 빛으로 세상을 비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 대승원력 보살이 되겠다는 서원을 다지고 불자 한명 한명의 원력이 백만으로 모이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번뇌를 없애는 정토를 이루어 만고에 빛나게 될 것"이며 "나 자신이 불교가 되고 희망이 되는 것"이라고 설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