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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장호철 기자]


부산 사하구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하단·감천)에서 돌상과 백일상 무상 대여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핵가족화로 인해 백일상이나 돌상을 차리는 가정이 늘면서 이들 가정의 상차림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5일간 무상 대여할 수 있다.


하단과 감천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돌상·백일상, 돌복·백일복, 현수막, 테이블, 소품(돌잡이 용품, 그릇, 꽃장식) 등을 비치하고 지난 4월 22일부터 대여를 시작했는데 입소문이 나면서 예약이 점차 늘고 있다. 


현재 사하구는 하단동 2개소(꿈길작은도서관 1층‧건강가정지원센터 내), 감천동 1개소(감내꿈나무센터 1층)로 총 3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며 장난감, 육아용품 무료 대여는 물론 부모·자녀 프로그램, 부모 교육 프로그램, 가족품앗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사하구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무상 육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올해 구평동과 다대동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신설하고 2020년 장림동, 2021년 신평동, 괴정동, 2022년 당리동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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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13 09: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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