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부산 관광 우수앱’ 6개를 선정했다.
공사는 9일 이번 공모에 선정된 민간 우수 앱 개발 6개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개발사 간 관광콘텐츠 공유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연계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부산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앱 상품 개발 및 스마트 관광 편의제공을 위해 진행된 부산 관광 민간 우수 앱 공모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 지역에 기반을 둔 부산 관광 앱 개발 업체를 선정하는 공모전으로, 맛집 편의제공, 융복합(서비스, 해양관광), 숙박편의, 쿠폰제공, 렌터카 등 분야별로 우수앱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딜리버리(배달) 서비스 전문 앱들이 다수 선정됐다. 배달이 안 되는 부산의 맛집 음식만을 배달해주는 ‘딜버’, 여행객의 짐을 보관하고 옮겨주는 ‘짐캐리’, ‘백스테이션’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전국 요트 투어 상품 비교가 가능하고 예약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앱 플랫폼 ‘요트북’, 전국 180개의 엄선된 렌터카 업체의 차량을가장 쉽고 빠르게 예약 할 수 있는 렌터카 전문 예약 앱 플랫폼 ‘렌고’, 숙박을 예약취소 시 타인에게 숙박권을 바로 양도할 수 있는 ‘캔슬마켓’이 선정됐다.
부산관광 우수 앱으로 선정되면 부산관광공사 우수앱 인증마크를 부여받게 되며 부산축제 연계 관광객 유치 프로모션 지원, 부산 주요 관광 거점지역 오프라인 홍보 등 연간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