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워터 스포츠 크루 발대식 개최. 제공=부산관광공사[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5월 7일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2019 부산 워터 스포츠 크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해양레저 상품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볼 수 있는 크루 개념을 도입하였고, 크루 선발은 전문 아웃도어 액티비티 서비스 플랫폼 업체 엑스크루(xCREW)와 함께 진행했다. 지원자 90여명 중 서류심사 및 인터뷰를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 했다.

이번에 선발된 크루는 부산 바다를 활용해서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직접 운영하게 되는데, 요가, 캠핑, 비치 피트니스, 러닝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들을 신청했으며 실제 상품 운영을 위한 컨설팅 및 행정지원을 받게 된다.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에 선발된 20명의 크루가 마중물이 되어 부산이 해양레저 스포츠가 확산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부산의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