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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천연염색협회(이사장 김경숙)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서울사무소 개설준비와 법원 등기절차를 거쳐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지자체에 등록되어 활동지역이 한정된 소규모 천연염색 관련 단체는 몇 개가 있지만 중앙정부, 그것도 천연염색 주무관청인 지식경제부의 산하단체로 정식허가를 받았기에 국내외의 지역 구분없이 전국규모로 활동이 가능한 단체는 처음 설립되었다는 점이 여러 관련 기관단체와 업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이다.

특히 ‘사단법인 천연염색협회’는 천연염색 산업 발전을 위하여 전통염색과 예술성을 간직한 천연염색을 발굴, 계승, 연구, 검증하고 이에 필요한 천연염료와 염색기법을 개발, 개량하여 널리 전파함으로써 천연염색의 대중화와 산업화에 기여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설립된 유일한 단체라 업계와 관계자들의 더욱 많은 기대를 안고 있다.

지난 5월 1일에 지식경제부로부터 정식설립허가를 받고 서울사무소(02-543-8060)개설, 법원등기, 고유번호증 발급, 홈페이지 개설(http://nds2009.org) 등의 ‘사단법인 천연염색협회’의 활동준비에 분주하였던 김경숙 이사장은 “올해는 인력양성의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천연염색교육, 국내외 저변확대를 위한 대내외 홍보, 향후 국내의 천연염색 생활화와 산업화를 통한 수출 효자상품으로 자리잡기 위한 원천기술 보유 등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경숙 이사장은 “9월경에 천연염색 공모전을 가지게 되는데 대한민국 대표 공동브랜드를 구성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있어 온 천연염색 공모전 중에서는 가장 실질적이고 큰 규모가 될 것이니 기대해 달라” 며 "올해 주력사업으로 '천연염색 이력추적제도'를 도입하여 소비자들이 구입한 천연염색 제품이나 작품에 대한 원단, 염색방법, 작가, 세탁과 보관방법, 디자이너까지 협회 홈페이지에서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게 하여 신뢰를 얻어 시장 확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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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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