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5월 2일부터 부산지역 편의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5월 2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의 부산 2천여 편의점에서 모바일 직불결제(이하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편의점이 0%대의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그간 제로페이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결제절차도 개선했다.
현재는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이나, 앞으로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QR(또는 바코드)을 생성하여 보여주면 가맹점이 이를 POS기와 연결된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고객은 결제금액을 입력할 필요가 없고, 가맹점은 POS를 통해 제로페이 매출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종래 청장은 “이번 편의점 가맹이 제로페이가 일생생활 속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