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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가 부산에 문을 연다.
부산시는 29일 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를 통해 한-인도네시아 양국간의 교역증진과 기업진출 등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개소식은 동구 초량동 대한통운빌딩(1층) 인도네시아무역진흥센터(ITPC)에서 엘카 빵스뚜 인도네시아 상공부장관, 배영길 행정부시장, 부산주재 각국 총영사, 지역기업 CEO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동 센터는 인도네시아 상공부 산하기관인 국가수출개발처(NAFED)의 해외지부로서 한-인도네시아 양국간 교역관계 증진을 위해 기업진출, 수출마켓팅, 한국 내 시장정보 분석 · 제공, 무역상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인도네시아 아리 사뜨리아 센터장 등 파견사무관 2명과 현지직원 2명 등 총 4명이 근무하고 있다.
우리시는 1994년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와 자매결연관계를 체결하여 자매도시 공무원파견 등 인적교류를 비롯한 각종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고 2008년에 이어 금년 5월에도 지역 조선기자재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자카르타 및 수라바야에 수출상담을 개최하여 큰 성과를 올렸다.
한편, 부산시는 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 개소를 계기로 한-인도네시아 양국간 경제, 통상 등 협력과 교류가 더욱 증진되고 동 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