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
무학이 장례식장 소주 '우리가 함께 했던 좋은데이'를 출시한다.
고인을 함께 추모하며 기리는 ‘우리가 함께 했던 좋은데이’는 추모의 자리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근조(謹弔)의 의미를 담았다. ‘우리가 함께 했던 좋은데이’는 유족을 위로하고 고인을 추모하는 장례 절차에 애도의 뜻을 담은 소주를 출시해달라는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선보이게 됐다.
떠나간 고인을 찾은 장례식장에서 고인과 함께 했던 좋은 나날들을 기억하며 소주 한 잔을 기울일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했던 좋은데이’는 조화(弔花)인 하얀 국화꽃을 삽입하고 고인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도록 흰색의 배경과 왕관을 입혔다.
무학 관계자는 “고인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추념의 자리가 되도록 변경하게 됐다”며 “소비자의 요청을 귀담아듣고 소비자 중심의 제품으로 고객께 다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