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한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 성장의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월 25일 ‘2019년 제1회 중소기업 우수임직원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부산지방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우수 임직원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중소기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사업주과 근로자가 기업 성장을 위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는 건강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우수 임직원 포상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주)나노텍세라믹스 엄문희 과장 등 9명의 우수임직원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나노텍세라믹스 엄문희 과장은 20여 년간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근무하며 가족적인 직장문화 조성에 핵심역할을 하였으며,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지속적인 매출신장을 달성하는데 기여하였다
영풍산업 엄재웅 팀장은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해오던 원자력발전소 주요 부품의 국산화 연구개발을 통해, 안전성 확보와 원가 절감이 가능한 부품 개발 성공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당사의 매출 증가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크다.
㈜삼성정밀 조용남 이사는 20여 년간 장기 근무하면서, 철저한 자동차 부품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켰으며, 적극적인 해외 판로개척을 통해 최근 국내 자동차 산업 위축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매출을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이날 조종래 청장은 “우리 경제의 핵심은 중소기업이며, 그 중에서도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들이야말로 진정한 주역”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도 현장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고, 처우와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