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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해양관광상품 공모전‘ 최우수상에 ‘제주 야생돌고래 탐사‘ 선정
  • 기사등록 2019-04-26 08: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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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큰남방돌고래 관측[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제3회 해양관광상품 공모전’ 결과, 최우수 상품으로 선정된 ‘제주 야생돌고래 탐사’를 비롯한 6개 우수해양관광상품이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우수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해양관광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7년부터 이 공모전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2월 25일부터 3월 29일까지 해양레저, 어촌체험, 해외관광객 유치, 섬 관광 등 6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6개 우수상품을 최종 선정하였다.


‘제주 야생돌고래 탐사’는 낚싯배를 타고 제주 모슬포 연안지역의 남방큰돌고래를 만나보는 상품이다. 탐사로 인해 돌고래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탐사거리를 준수하는 자연친화적 관광상품이며, 낚싯배를 이용하기 때문에 지역주민에게 소득창출의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에는 해안도로 등 육지에서 돌고래를 관찰할 수 있는 상품도 도입하여 해외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어촌을 가까이서 체험해볼 수 있는 상품들도 선정되었다. 태안 별주부마을에서 독살체험과 갯벌체험을 즐기고 선사시대 어촌생활도 배워볼 수 있는 ‘돌담에 물고기 가득, 손으로 잡는 도시어부’ 상품과, 장고도 섬마을에서 직접 수산물을 채집하여 요리하고 수산시장도 둘러볼 수 있는 ‘어촌의 법칙, 황금의 섬 장고도 체험’ 상품이 그것이다.


이 외에도, 해변용 휠체어와 동력 패러글라이딩을 이용해 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액티비티 관광’, 제주의 자전거도로를 달리면서 해안쓰레기를 수거하는 ‘바이클린 제주’, 요트를 타고 비진도, 연대도, 매물도를 돌면서 섬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다도해 파티라이프’가 우수해양관광상품으로 선정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최우수 해양관광상품에 5천만 원, 우수 해양관광상품에 각각 2천만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체험단 운영 등 홍보를 지원하여 판로개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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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26 08: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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