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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청년 자립 돕는 현대차 직업교육 - 페루에 ‘현대드림센터 6호’ 개관
  • 기사등록 2019-04-25 09:27:03
  • 기사수정 2019-04-25 10: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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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줄 왼쪽 두 번째부터 라민 샤흐마니 플랜 페루 대표, 박철연 현대차 중남미권역본부 판매실장, 뒷줄 오른쪽 여섯 번째부터 클라우디오 오르티즈 페루 현대차 대리점 대표, 구스타보 알바 구스타브손 세나티 대표 등이 세나티 학생과 함께 현대드림센터 6호 개관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


현대자동차는 페루 현지시간으로 4월 24일 리마 주 인디펜덴시아 지역에 위치한 직업기술전문기관 세나티에서 ‘현대드림센터’ 6호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구스타보 알바 구스타브손 세나티 총장, 라민 샤흐마니  플랜 페루 대표, 클라우디오 오르티즈 페루 현대차 대리점 대표, 박철연 현대차 중남미권역본부 판매실장(상무) 등 현지 관계자 및 드림센터 교육생 등 15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현대드림센터는 현대차가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개발도상국 교육 불균형 해소 및 안정적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이다. 2013 1월 가나에 1호 센터를 연 이래 인도네시아캄보디아베트남필리핀에 이어 6호 센터를 페루에 개관했다.


현대차는 자동차 회사의 특성을 살려 자동차와 관련한 양질의 교육을 현대드림센터를 통해 각국의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공해이들이 스스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현대차는 페루 최대 규모 직업기술전문기관인 세나티 자동차 학과 내 교육공간을 리모델링해 현대드림센터를 개관했다. 현대차는 이곳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얻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현지 저소득층 청년 63명(남성 43명, 여성 20명)을 선발해 3년 6학기 동안 우수한 환경에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강의장과 실습장을 리모델링하고 최신 교보재와 기자재를 지원하는 한편 학생 63명에게 3년 간 장학금을 전액 지원한다. 아울러 친환경/자율주행 등 신기술에 대한 교사교육을 연 5회 실시하고, 교과과정 개발 등의 지원에도 나선다.


특히 현대차는 남성중심적인 현지 문화와 직업인식으로 인해 기회를 얻기 힘든 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여성 졸업생 선배들의 멘토링, 성평등/커뮤니케이션/자산관리/회계 등 생활기술·인식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정부 주요정책인 성평등 사회 실현과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달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향후에도 개발도상국 선진기술 전수와 현지청년 자립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와  우수 서비스인재 확보를 통한 정비기술 품질향상 이라는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CSV(공유가치창출) 사업으로서, 다양한 국가에 드림센터 설립 프로젝트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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