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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석유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 429억 원 투입 3만 7000t 규모 … 2021년 6월 준공 예정
  • 기사등록 2019-04-24 11: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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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울산 이응휘 기자]


울산미포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24일 남구 석유화학단지에서 석유화학공단협의회 회원사, 시공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미포국가산단(석유화학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안전기원제와 함께 사업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오후에는 완충저류시설 이용자인 석유화학공단협의회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비 300억 원을 포함한 총 42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저류량 3만 7,000톤 규모의 완충저류시설을 2021년 6월까지 준공하게 되며 현재 터파기공사가 진행중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완충저류시설은 산업단지 내 사고로 발생되는 유독 사고유출수와 오염물질이 함유된 초기 우수의 하천 유입 차단하기 위한 수질오염방지시설로써 울산에서는 울산미포국가산단에 처음 설치된다.


완충저류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산업단지 내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오염물질을 완충저류지로 유입 처리해 두왕천 및 외황강 오염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된다.


또한 비점오염원이 많이 함유된 초기 우수와 산업단지 내 불명수도 처리가 가능해져 수질 개선에도 기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질오염사고 예방과 수질개선은 물론, 안전도시 울산에 한걸음 더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완충저류시설를 설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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