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탑마트 운영사인 ㈜서원유통과 김해시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양측은 지난 4월 23일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서원유통은 78개 탑마트를 운영하는 연매출 1조 700억원의 영남지역 유통기업으로 김해에는 물류센터, 축산물가공센터, 서원기업운송을 둔 대표적인 향토 기업이다.
서원유통에 벌꿀류를 납품하는 김해시 우수식품기업인 ㈜대동농원이 김해지역 서원유통 납품업체 중 제1호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동농원은 현재 취약계층 근로자를 다수 채용하고 있고 사회적기업으로서 요건은 대부분 충족한 것으로 판단돼 6월중 사회적기업 심사를 거쳐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원유통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사회적기업을 적극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모두가 함께 잘사는 김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