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노사민정협의회와 한국노총 마산지부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지난 4월 20일 ‘시민과 함께하는 팔용산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0회째인 이 행사는 2010년 노동자 행사로 시작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발전했다. 이날 마산자유무역지역 실내체육관에서 출발해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팔용산 수원지 일대를 돌아오는 코스(3.1㎞)로 노동자, 사업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허성무 창원시장과 노동자, 사업주 시민들은 함께 걸으면서 근로자의 날의 의미와 최근의 경제위기, 노동환경의 급격한 변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걷기대회 후 개최된 ‘장기자랑’ 대회와 ‘노사민정 미션을 수행하라’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참석자들의 포용과 화합의 의미를 더욱 굳건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