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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건설사무소, 최초 여성사무관 신항개발팀에 배치 - 부산항 및 신항 건설분야의 여성관리자 비율 확대 전망
  • 기사등록 2019-04-18 1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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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개발팀 노소영 사무관[부산경제신문 정석근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4월 15일 팀장급 인사발령을 통해 부산항건설사무소의 부산항 신항 개발팀장으로 노소영 시설사무관을 배치했다.


노소영 시설사무관의 개발팀장 임명은 1980년 5월 부산항 및 신항 개발업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항건설사무소를 개소한 이래 관리자급인 팀장으로 여성공무원이 임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노 사무관은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61회로 임용되어 신임사무관 교육과정을 이수하였다. 부산항건설사무소 내부에서는 노 사무관이 토목분야 전문성을 갖추었고, 더불어 친화력과 인간미 넘치는 대인 소통능력을 겸비한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부산항건설사무소 관계자는 “현재까지 남성 직원 중심으로 추진되던 항만건설 업무에 여성공무원이 관리자 직위로 배치됨에 따라 부산항건설사무소의 인적 구성이 다양해지고, 제2신항의 본격 추진과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 내 6급 이하 시설(토목․건축) 직렬 중 여성공무원은 약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여성관리자의 비율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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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18 1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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