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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덥고 집중호우 잦을 듯 -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클 것으로 -
  • 기사등록 2009-05-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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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올 여름 무덥고 집중호우가 잦아 피해가 잦을 것으로 보고 여름철인 6월에서 8월까지를 발표했다.

이번 여름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대기불안정 및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으며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클 것으로 예측했다.

올 여름철 동안 태풍 발생 수는 13개 정도로 평년 11.3개 보다 많겠으며, 그 중 2개(평년 2.6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엘니뇨 감시구역(5N~5S, 170W~120W)에서의 해수면온도는 올 여름철 동안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경향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여름철에 예상되는 월별 기상전망은 6월 상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경향을 보이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으나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날씨의 변화가 큰 가운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은 경향을 보이겠다.

지역적인 차이가 크며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으며 지역에 따라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으나 전반적인 기온 및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7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점차 확장하면서 무더운 날이 많겠으나 일시적인 오호츠크해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크겠으며 발달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고 지역적인 편차가 강하며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다고 예측했다.

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으며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국지성 호우의 가능성이 높겠으며 남쪽으로부터 발달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강수량은 전반적으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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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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