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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크루즈 관광 인프라의 취약점인 외국어통역요원 해소를 위해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15일까지 크루즈 명예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크루즈선 입항 및 하선율 증가로 크루즈 관광객은 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관광통역안내 인력이 부족해 부산지역 관광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2011년까지 영·중·일 3개어권의 통역안내요원 양성을 목표로 우선 영어권을 1차 양성한 후 연차적으로 타 어권의 인력을 확보하고 관광진흥법에 의한 국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과목을 일부 반영시켜 향후 자격증 취득도 유도 해 나갈 계획이다.
크루즈 명예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교육은 동서대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하며 부산지역 거주 외국어 가능자 및 부산시문화관광해설사, 부산시명예통역안내원 등 외국어가 능통한 정주 유휴인력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교육대상자 선발 후 6월 22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한달 간의 교육과정(월·수·금 13:00~17:00)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양성교육을 통해 부산지역의 부족한 전문인력 제공으로 크루즈·컨벤션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크루즈선 입항 및 컨벤션 유치환경 조성으로 부산관광산업 및 일반여행업계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