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창민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 이하 공사)는 피란수도 부산의 세계 유산 등재추진을 위한 세계유산 시민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피란수도 부산 홍보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피란수도 부산 홍보관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부산지역 주요 축제장과 서울에서 운영된다. 피란수도 해설사를 통해 피란수도 부산 세계유산 등재 자산에 대한 역사적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모바일 및 키오스크를 통해 피란수도 부산 지식 알아보기도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임시수도기념관, UN기념공원, 근대역사관 등은 부산이 피란수도였음을 알려주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역사를 담은 관광 콘텐츠로서도 의미가 깊은 장소들이다. 역사 교육 관광 프로그램과 홍보관 운영을 통해 피란수도 문화유산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한다”며, “4월 낙동강 유채꽃 축제에서도 홍보관을 만날 수 있다. 유채꽃 축제에서 봄꽃도 즐기시고 부산의 역사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는 유채꽃 축제와 연계하여 다이아몬드 크루즈(11만톤)호 대상 특별 기항관광 상품을 개발하였다. 8일(월) 부산을 방문하여 크루즈 관광객 60여명이 유채꽃 축제에서 피란수도 홍보관도 만날 뿐만 아니라 다대포 해수욕장, 국제시장을 방문하여 부산의 매력을 느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