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조재환 기자]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 5일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소리공원에서 송파구청, 녹색미래와 함께 ‘롯데칠성음료 별 내리는 숲’ 조성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세먼지, 도시 열섬 현상 등의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숲을 조성해 자연의 소중함을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칠성음료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과 송파구청 및 녹색미래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소리공원 경관과 잘 어울리고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좋은 조팝나무, 이팝나무 등 수종 3,000여그루를 약 1,300㎡ 면적에 식재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에 조성된 나무 1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숲은 연간 약 63대의 경유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1대당 1,680g) 약 106kg을 줄일 수 있으며 대기열 흡수를 통한 도시 열섬 현상 완화, 산소 공급 등의 역할도 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같은 날 경기도 광주시 물안개공원에서 열린 식목일 행사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나무 심기 활동에 참여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맑고 깨끗한 하늘을 만들기 위해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환경 친화적 포장재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1사 1하천 정화활동’, ‘1사 1공원 가꾸기’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걸음 기부를 통해 보행장애 아동을 지원하는 ‘그린 워킹(Green Walking)’ 캠페인, ‘칠성사이다 미술 영재아동 장학 캠페인’ 등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을 운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