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난 속에 부산지역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2009 IT․SW 잡 페어』가 부산시와 지식경제부 공동으로 주최해 5월 29일 해운대 BEXCO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국최초 IT관련 전문 취업박람회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울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마산밸리 주관으로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의 우수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구인 및 구직활동을 펼치게 돼 일자리 창출과 경제회복의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

2008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로 시작된 세계적 경제 불황으로 국내 실업률이 0.5%이상 증가해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이뤄지는『2009 IT․SW 잡 페어』는 전문 IT분야에 맞는 맞춤형 지원한계 등을 극복해야하는 난제를 안고 있다.

전국의 우수 참여기업 대부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으로서 정부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신용보증확대, 은행대출전액 만기연장 및 기준금리 인하조치 등 정부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대책이 다소 실효를 거두고 있지만 일부 금융권의 경우 “기존대출의 “꺽기” 또는 “보험상품가입 강요”등 부당한 행위를 철저히 관리 감독해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줘야 성공할 수 있다.

최근 중앙은행에서는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인하 단행하고 있으나 내수 제조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이 수출기업 등에 비해 차등 대우를 받고 있어 여전히 높은 금리를 적용받고 있음을 간과해선 안된다.

특히,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부산지역 내 동종 업체들을 집적화시켜 제조, 물류 등 one-stop service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협동화단지조성 자금을 적기․적시에 공급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

또한, 구인, 구직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취업채용관, 취업정보관, 취업컨설팅 등 현장에서 직업심리검사와 적성검사, 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이미지 메이킹 컨설팅, 이력서 및 사진무료 출력, 면접체험과 첫인상 컨설팅 등 효과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산학 및 유관기관과 공조해 코스닥상장기업 등 우량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각종 취업교육으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