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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여영국 당선인 504표 0.54% 차로 이겼다. - 11시34분 개표 99% 넘어 정의당 여영국후보 역전 당선
  • 기사등록 2019-04-04 00:52:43
  • 기사수정 2019-04-04 00: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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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 장호원 기자]


창원성산 여영국 국회의원 당선인 (사진출처 심상정의원 페이스북)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편의 드라마가 만들어졌다. 


오후 11시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가 당선이 유력하다는 개표방송이 흘러 나오면서 창원 성산 정의당 여영국 후보, 이정미 당대표, 심상정 의원 등은 선거사무실에서 개표 방송만 바라보고 있었다. 11시 34분 개표 95%까지 지고 있다가 99% 개표시점에 504표 0.54% 차이로 극적으로 정의당 여영국후보의 역전 당선이 되었다. 정의당 선거캠프는 환호성으로 ‘여영국 이겼다’를 외쳤다. 드라마 같은 전개였다.


정의당 여영국 45.75% , 자유한국당 강기윤 45.21% 민중당 손석형 3.79% , 바른미래당 이재환 3.57% , 대한애국당 0.89% 


내심 창원성산, 통영.고성의 2대0 압승을 고대하던 자유한국당은 통영고성의 정점식후보의 당선으로 아쉬움을 달래는 분위기다. 이번 4.3 보궐선거는 초미니 보궐선거지만 피케이(PK) 지역 민심의 바로미터로 평가되는 선거였던 만큼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의 정국에 끼칠 영향이 커 보인다.


정의당은 여영국후보의 당선으로 고 노회찬 의원의 유고로 잃었던 1석을 되찾아 민주평화당과 함께 원내교섭단체로 활동 할 수 있어 그 의미가 적지 않아 보인다. 우선 선거제도개편과 개혁입법안의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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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4 00: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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