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 8부두 미육군 수송사령부 공개 - 한미동맹 강화에 따른 새로운 변화 -
  • 기사등록 2009-05-21 00:00:00
기사수정
 
지난 1950년대 한국전 당시 미군수물자를 수송하며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던 8부두가 굳게 닫힌 문을 조금씩 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21일 오전 10시 8부두에서는 미육군 제837 미항만수송사령부(사령관 samuel blanton 중령)의 언론 초청행사가 열렸다.

사무엘 블랜튼 중령은 인사말에서 “수송사령부의 주요 임무와 활동 대해 “평시 또는 전쟁시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전투지원 및 보급을 육상수송과 터미널 항구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라고 소개하고 “정기적으로 포항, 진해, 목포,광양 등의 항구에도 작전을 수행한다”고 덧붙이고 부대 브리핑 및 미해군 수송선 폼로이(pomeroy)의 내부를 공개했다.

이어 "I am a soldier"라는 배경음악과 함께 세계평화를 위해 활동 중인 미군의 홍보영상과 제837 항만 수송사령부의 지역사회 대민활동을 담은 영상이 이어졌는데 통역을 맡은 미항만관리사령부 윤창환 감독관장은 “주한 미군의 물자 95%를 제 837 항만 수송사령부 요원들이 취급하며 국내업체가 배송과 하역을 전담해 지역사회 경제에도 적지않은 기여를 한다”며 “향후 시민들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해군 수송선 폼로이(pomeroy)는 지난 1952년 10월 15일 강원도 금화군 오성산 전투에서 전사한 미육군 일병 Ralph E. Pomerpy의 희생정신을 잇고자 명명됐으며 Military Sealift 부대의 차량용 19개 적재선박 중 하나로 전투장비와 보조품을 조달하고 있다. 특히 7개의 갑판은 축구경기장 7배가 넘는 39만 제곱피트 이상의 수용능력으로 탱크,헬리콥터,대형트럭 등을 수용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9-05-21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