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가 4년 연속으로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시철도 기관 중 최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는 장애인과 고령자가 웹사이트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전문가 심사’와 ‘장애인 사용자 심사’에서 모두 합격해야 획득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1년이다.
공사 홈페이지는 지난 2016년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한 이래 4년째 인증을 유지해 오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글자 확대 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메인화면을 단순화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게시판 담당자를 대상으로 상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웹 접근성을 준수하려 노력해 온 결과라 공사는 설명했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도시철도만큼 누구나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공사 홈페이지”라며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인터넷 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