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시는 세계보건기구(WHO), 환경부, 보건복지부와 함께 오는 6월 8일부터10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제3회 WHO 어린이 건강과 환경 국제 컨퍼런스』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WHO 어린이 건강과 환경 국제컨퍼런스는 지구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어린이 환경보건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적인 이행을 촉진하기 위하여 세계보건기구에서 ’02년부터 3~4년 주기로 개최해 오고 있는 회의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관계부처 및 어린이 환경보건전문가, 시민단체 등 300여명과 국제기구(WHO, UNEP, UNICEF)담당자 및 60여개국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 회의에서는 어린이의 질병과 환경과의 연관성에 대한 WHO 국장의 기조발표와 함께 기후변화, 수은, 호흡기 질환 등 어린이 환경보건과 관련된 세계 50여 개국 연구자들의 논문이 250여편 이상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 결과물로 정부 관계자, 전문가, 일반인 등 모든 참가자들의 논의 결과를 반영한 공동 선언문(부산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또한 본회의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 및 관계전문가 훈련 프로그램이 6월 6일(일)부터 8일(월)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개막전날인 6월 7일에는 소아과 의사와 유아교육자를 위해 WHO의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12개의 사전 워크샵이 개최되고, 6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환경 관리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제3회 ‘환경아 놀자’ 행사가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환경부 WHO 어린이 환경보건 국제컨퍼런스 준비단 관계자는 “세계 유일의 어린이 환경보건 국제컨퍼런스가 부산에서 개최됨으로써, 국제 최신정보 교류 뿐 아니라 한국의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는 매우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9-05-21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