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소속 5개 사업소와 11개 구·군에 소재한 부산지역 진로교육지원센터가 22일 오전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교육부에서 지정하는 것으로, 공사에서는 호선별 차량기지가 있는 5곳이 이에 해당한다. 공사는 학교가 밀집된 11개 구 센터와의 이번 협약으로 학교 및 현장과의 교육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공사가 보유한 물적·인적자원을 상시 개방하고, 자유학년(기)제와 연계해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내실을 더욱 다지겠다고 밝혔다. 특히 청소년 특성별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시철도 내 다양한 직업군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에 관한 교육도 진행해 공사 특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공사의 교육기부는 진로체험뿐 아니라 도시철도 안전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높여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양질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