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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마산구장 대개장 - 최대관람 수용인원 2만명, 야구전시관 등 갖춰
  • 기사등록 2019-03-19 09: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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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창원시

메이저리그급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이 3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3월 18일 개장식을 가졌다.

창원NC파크마산구장은 총 1270억원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만9249㎡, 최대 관람수용인원 2만2천명 규모의 국내 최초 개방형 명품 야구장이다. 야구전시관, 다이노스 팬샵과 팬존, 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날 ‘100만 야구 관중 유치’를 위해 시민과 창원시 그리고 NC와 함께 목표를 달성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연고구단에 힘을 실어줬다.

특히 최고의 아이돌 가수 SF-9, 청하, 장윤정, 소찬휘, 노브레인 등 초청 가수들이 개장식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또 NC다이노스 양의지, 나성범 선수 등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도 열려 야구팬들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는 365일 함께 열린 야구장 운영을 위해 NC구단과 협의, 새 야구장 시설 투어 프로그램, 스카이박스를 회의실 또는 워크숍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시민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2,000여평에 이르는 잔디광장으로 가족공원을 조성해 버스킹 공연 등 시민들이 함께 모여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등 홈경기가 없는 비경기시에도 시설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내년 통합시 10년을 맞아, 창원NC파크마산구장이 시민 통합과 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도시의 품격을 한층 높여주고, 문화소비 거점으로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이 다른 구장과의 큰 차이점은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에스컬레이터가 지상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결돼 있다. 야구장 진입 시 계단이 없는 무단차로 설계 되어 있어 콘코스(복도)를 이동하면서도 야구를 관람할 수 있다. 시는 미국 메이저리그 우수 구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심혈을 기울여 명품 구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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