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창민 기자 기자
사진제공 부산교통공사 |
부산에서 지하철을 타면 봄꽃이 가득한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5월 6일까지 도시철도 3호선에서 강서구 봄 축제 및 서부산 지역의 명소를 주제로 한 ‘서부산권 홍보 테마열차’를 운행한다.
공사는 3호선 2개 열차에 각 1칸씩 테마칸을 조성해 전동차 바닥과 차창에 벚꽃과 유채꽃 이미지를 담으며 봄의 정취를 살렸다. 벽면에는 낙동강변 30리 벚꽃길·구포대교·대저생태공원 등 서부산의 대표 명소와 사직·구포역 등 벽화사진을 넣어 시민들이 마치 관광지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벽면에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3호선 서부산권 홍보 테마열차는 평일을 기준으로 하루 왕복 24회 운행된다. 역사별 상세 시간표는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서부산권 봄의 운치를 담은 이번 홍보 테마열차가 시민들에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서부산권 경기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