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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오후 3시, 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현 의원과 공동으로 중소기업과 문화예술의 만남을 통한 기업의 문화경영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문화경영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중앙회는 2007년 9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중소기업의 문화경영확산을 위하해 ‘문화로 인사하기 운동’을 펼쳐왔으며, 새로운 문화경영기법, 사례분석 및 중소기업 도입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문화로 인사합시다’는 문화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여주고, 접대문화를 건강하게 바꾸기 위해 기업의 총 접대비 지출액 중 문화접대비 지출이 3%가 넘으면 접대비 한도액의 10%까지 추가로 손비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 세제지원제도다.

이정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접대문화는 바뀌어야 하며, 그런 의미에서 문화접대비 제도는 매우 좋은 제도이다”며, “문화접대비 활성화와 중소기업 문화경영 확산을 위해 국회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 문화경영 활성화를 위해 국회, 정부, 연구원, 그리고 중앙회가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큰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 현장 사례, 예술계의 입장, 이론적인 배경 등이 함께 논의되는 오늘 포럼과 같은 행사는 지속적으로 개최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중소기업연구원 김선화 책임연구원의 「문화경영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라는 주제발표와 (주)성도GL 김상래 대표가 「중소기업 문화경영 효과성 및 사례 발표」, (주)이다엔터테인먼트 손상원 대표가「문화계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업과 문화계의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패널토론자로는 김세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곽재경 중소기업청 사무관, 조유현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 김상래 (주)성도GL 대표, 손상원 (주)이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함께 참여해 기업의 문화경영 활성화에 대한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또 기업이 문화경영 도입전과 비교해 문화경영 도입 후 생산성이 향상되었는지, 직원들의 정신·육체적 건강상태가 좋아졌는지 등에 대한 중소기업연구원의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등 中企중앙회는 이러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CEO가 자발적으로 문화경영에 참여하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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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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