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창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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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경남도 |
경상남도 내 해역에서 단 한 건의 저수온 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저수온 피해 없는 해’를 달성했다.
올 겨울 경상남도는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로 ▲14개 해역, 58ha에 대한 책임공무원 지정 및 집중 관리 ▲양식어업인에 대한 ‘재해대책명령서’ 발부 ▲‘저수온 특약 보험’ 가입 확대를 추진했다.
또한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매일 어업인 500명에게 실시간으로 SNS를 활용한 중점관리해역 수온정보 제공 ▲전국 최초로 ‘어류 면역증강제 공급사업’을 추진해 어체 저항력을 키우는 등 어업인들이 저수온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저수온에 취약한 어류 1,200만 마리를 어업인 스스로 안전해역 이동 및 조기출하토록 해 어업인 참여형 저수온 피해 최소화 대책을 적극 추진했다.
강덕출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겨울철 저수온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을 위해 협조해주신 어업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3월 중 간헐적 한파가 발생할 경우, 일시적으로 수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양식어가에서는 실시간 수온정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고, 양식어장 관리 매뉴얼을 준수해 어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