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기자 기자
사진제공 사천시 |
사천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 주식회사는 공동으로 ‘KAI 우주센터 부지조성 착공식’을 4일 사천읍 용당리 사업부지 일원에서 개최하였다.
KAI 우주센터를 사천에 건설함으로써 위성의 설계, 제작, 조립시험 등 우주개발 인프라를 통합하고 최적화할 수 있으며, KAI의 사천 본사의 R&D 인력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사천시 종포일반산업단지에 건설된 발사체 조립공장과 연계하여 발사체에서 위성까지 제작, 개발할 수 있는 민간 우주산업 인프라가 사천에 조성됐다는데 의의가 있다.
KAI 우주센터는 실용급 위성 6기 동시 조립이 가능한 청정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첨단 시설로 2019년 8월 까지 경남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일원에 부지를 조성하고, 202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천시는 KAI 우주센터 건립으로 국가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따른 국내외 물량증가에 대비하고 미래 우주산업의 확장에 대비한 위성체 조립/시험 전용 인프라를 확보했다.
이번 KAI 우주센터 유치로 400여 명의 고용창출과 2,30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사천시가 항공산업에 이어 우주산업에서도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하는 시발점이 되어 명실공히 우주항공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