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창규 기자 기자
사진제공 함양군 |
함양군은 지난 2월 27일 함양읍 백연리 638번지 일원에서 함양볼링장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군의원, 체육회 관계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명나는 사물놀이의 식전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경과보고, 서춘수 함양군수의 기념사, 축사, 시삽 등으로 진행됐다.
기공식 이후 본격 공사에 들어가는 함양볼링장은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1,144㎡ 부지에 12레인 규모의 볼링장과 사무실, 남녀탈의실, 화장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 2017년 3월 경상남도의 재정건의사업으로 도비 10억원을 확보하여 건립계획을 수립한 이후 그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였으며, 2018년7월 함양볼링장 레인수 12레인을 확정, 2019년 1월 공사계약을 체결하였다.
군은 함양볼링장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기공식 이후 3월부터 터파기 및 기초공사를 시작해 오는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날 서춘수 함양군수는 “볼링은 젊은층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라며 “이번 함양볼링장 기공을 계기로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의 문화 체육 분야의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