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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서부산권 장애인 스포츠센터 방문 - “주민위한 최고의 복지시설로 역할 해야”
  • 기사등록 2019-02-21 10: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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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이 오는 3월 개관 예정인 서부산권 장애인스포츠센터를 방문했다.

오 시장은 2월 20일 사하구에 위치한 서부산권 장애인스포츠센터에 긴급 방문해 비상대피로 설치를 비롯한 시설현황 전반을 체크했다.

서부산권 장애인스포츠센터는 계단으로 된 화재 대피로 외에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별도 대피시설이 없어, 장애인들을 배려하지 않은 설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오거돈 시장은 일정을 긴급 조정해 서부산권 장애인스포츠센터 현장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현장에서 오거돈 시장은 비상대피로 외에 장애인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다른 불편함은 없을지, 시공 및 안전관리 요건은 잘 갖추었는지 관계자에게 꼼꼼히 물었다.

비상 대피로와 관련, 부산시 관계자는 센터에 사업비 명목으로 이미 64억 원의 시비와 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했고, 빠른 시일 내에 사하구가 비상대피로 설치를 할 수 있도록 향후 구 재정사항을 고려하여 시비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거돈 시장은 “장애인스포츠센터에 이와 같은 결함이 있는 것은 안타깝지만 잘 보완한다면 오히려 서부산권 문화복지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개관 이후에도 계속해서 부족한 점들을 채워나가달라”고 현장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서부산권 장애인스포츠센터는 2016년 6월 실시설계 용역을 끝내고 수영장,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등의 체육 시설을 갖춰 오는 3월 22일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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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1 10: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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